외계인 아이가 지구별에 놀러와 바다, 밀림, 동굴, 땅속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만난다는 이야기이고, 그 다양한 생물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어둡게 처리된 삽화들이 손전등 모양의 흰 종이를 갖다대면 환하게 보여지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끕니다. 얼마 전에 이와 비슷한 원리의 만들기를 유치원에서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이거다"하면서 이 책을 골랐어요. ✔ 책을 읽으며 아이와 나눈 소소한 이야기 "나무늘보네? 주토피아에 나왔던 나무늘보 이름이 뭐였더라?" "플래시!" "맞아 그랬지. 플래시는 번쩍하는 건데, 느림보 나무늘보한테 반대되는 이름을 붙여주었네?" "여기 여왕개미네? 여왕개미는 알을 낳고 일개미들이 부지런히 일을 해서 집도 짓고 먹이도 모으지." "아르마딜로는 처음 보는 건..